더보기 kp:폐가는 기묘한 모습입니다. 조금 전까지는 굉장히 한국적인 시골의 풍경이었지 않습니까? 새마을 운동 때 올라갔을 듯한 슬레이트 지붕과 대충 포장된 도로. 이 폐가는 갑자기 다른 세계에서 솟아오른 것 같은 고풍스러운 서구식 저택입니다. 심지어 근대식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린 것 같은 낡고 오래된 양식입니다. 대체 이 건물은 누가 어떤 이유로 세운 것일까요? 노루돌 슬레이트 쳐요 노루돌:호오 문규억:장소 섭외 기가막히네 kp:날은 이미 어두워졌지만, 저택은 주변을 감싸듯 자라난 나무 사이에 가려져서 더욱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입니다. 창문이 보이지만, 창문마다 커튼이 내려져 있거나, 말라비틀어진 합판으로 막혀있습니다. 바깥에서는 내부의 상황을 알 수 없습니다. 노루돌:쩐다~ 주리치:호오 주PD:잘한다잘..